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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2일 TDR 주석

송원산업이 작년 매출 1조원(연결기준)에 육박했다. 송원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코로나 피해주로 2020년 매출은 -8% 역성장했다. 코로나의 기세가 수그러지면서, 송원산업의 매출도 예전 궤도로 복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매출이 전년 대비 23.6% 성장했다.


◇ 송원산업 [연결기준 (항목·수치/원·YoY/%)=(매출·9981억·23.6), (영업이익·1057억·55.4)]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Polymer Stabilizers)의 강자이다. 플라스틱은 열, 냉기, 빛에 노출되면 분해한다. 외부에 플라스틱이 노출되어도 물리적 특성을 유지해야 한다. 폴리머 안정제를 첨가하면, 플라스틱의 내구성이 높아진다. 송원산업은 폴리머 안정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 2위,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자랑한다. PVC(폴리염화비닐)는 파이프, 출입문, 창문 등에 두루 사용된다. PVC도 안정제를 추가하면 내구성이 높아진다. 송원산업은 PVC 안정제 분야에서 국내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보인다. 


이렇게 점유율이 높으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여기에 가격의 전가가 가능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떨궜더니, 인플레이션이 찾아왔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은 마진을 줄이거나,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은 제조 단가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송원산업 역시 그렇게 진행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송원산업의 목표주가로 2만9000원을 제시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주석으로 설명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TDR과 주석을 매일(증시 개장일) 보내드립니다. 2주는 무료입니다. 개인은 월 1만원에, 기관은 협의하고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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