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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6일 TDR 보고서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공 지능(AI)이 붐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연구실 밖을 나와 현실에서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위세아이텍의 김종현(64·사진) 대표는 30년 이상 인공 지능을 준비했습니다. 시류까지 도와주면서 위세아이텍은 개화(開花)에 접어들었습니다. 


◇위세아이텍 [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 (02.08~09, 0→5.27%)]

=위세아이텍은 생소한 기업입니다. 사명(社名)도 입에 착 달라붙지 않습니다. 위세아이텍의 영문(英文)은 Wiseitech입니다. 영문을 국문으로 음차하면 위세아이텍이 됩니다. 

=김 대표는 1990년 위세아이텍을 설립하고, 작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전자계산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부에서 이공계를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경제학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김 대표처럼 문과 출신이 대학원 과정을 이과로 선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런 도전 정신이 30년 만에 인공지능 상장 기업이라는 옥동자를 낳게 된 원동력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자산운용사 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Miri Capital Management)가 위세아이텍에 약 51억원을 투자해 지분 5.27%를 확보했습니다. 위세아이텍의  AI, ML(Machine Learning)의 역량과 디지털 뉴딜을 감안해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세아이텍은 각종 공공 기관의  AI 사업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부, 고용정보원 등이 위세아이텍의 고객입니다. 

=작년 위세아이텍의 매출은 249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26%씩 성장했습니다. 

=디지털뉴딜이 본격 출범하는 올해부터 당분간 위세아이텍의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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