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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일 TDR 보고서

씨에스윈드는 대표적인 풍력 설비 제조기업입니다. 작년에 문재인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저점 대비 11배 올랐습니다.

여기에 11월에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지지하는 미국 조 바이든(Biden)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씨에스윈드는 한미의 대통령의 후원을 등에 업고 올해도 승승장구가 예상됩니다. 

지난달 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신안에 대규모 풍력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일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씨에스윈드 [김성권 4만2550주 증여 (02.05, (35.51→35.29%)]

=씨에스윈드는 1988년 설립된 중상정공이 모태입니다. 2004년 덴마크 베스타스에 납품을 하면서 도약했습니다. 2014년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김성권(67·사진) 씨에스윈드 회장이 친인척과 임직원에게 4만2550주를 증여한다고 밝혔습다. 2일 종가인 8만4800원 기준으로 약 36억원의 금액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8억5000만 달러(약 9200억원)이며 올해 매출액은 1조1900억원"이라며 "올해 미국 공장 가동 시점에 따라 매출액의 상단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풍력 시장은 올해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뤌 전망입니다. 2019년 60GW, 2020년 72GW에 이어 올해는 83GW로 전망됩니다. 씨에스윈드의 주요 고객 3사가 세계 풍력 시장에서 M/S 50%를 점유하기에, 씨에스윈드의 매출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주식을 증여하면 발표일 전후 2개월의 주가를 평균낸 금액을 증여세 기준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증여 당사자는 가급적 주가가 저점인 구간을 증여 시점으로 골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공시에서 증여 발표일은 지난달 5일인데, 한달여만인 2일 공시한 이유는 실제 증여가 실행된 시점을 공시 기준일로 삼기 때문입니다.

※ 본사 AI가 국민연금을 비롯한 임원·친인척의 지분 동향을 파악합니다. 해당 정보는 TDR(Tachyon Daily Report)로 발송하고, 특정 종목은 보고서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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