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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8일 TDR 보고서

두산중공업(두중)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연속 흑자로 두중이 턴 어라운드(turn around)했다는 전망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더욱이 두중에는 외부 악재는 소멸되고, 호재는 힘을 얻는 시기가 열리면서 두중은 꽃길을 걷게 됐습니다. 


◇두산중공업 [2분기 잠정 연결실적 매출 2.9조원(YoY 11.7% 증가) 영업이익 2546억원(흑자전환)]

=두중은 2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은 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신장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2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에는 현대중공업 그룹에 매각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은 제외됐습니다. 대신 과거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이 두중의 자회사로 인식됐습니다. 두중은 두산밥캣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실적에 두산밥캣이 혁혁한 기여를 했습니다. 두산밥캣 역시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은 1조2836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와 117.9% 증가한 실적입니다. 특히, 올 1분기에서 10년내 최대 실적으로 발표한 두산밥캣은 다시 한 분기만에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두중은 수주도 좋습니다. 올 상반기에 2.3조원을 수주했습니다. 상반기 수주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 3.6조원을 포함해서 올해 8.6조원의 수주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탈원전을 고수하는 문재인 정권이 이제 내년 3월이면 종료합니다. 탈원전으로 고통 받는 시기가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호재가 생겼습니다. 바로 바이든 정부가 미국에 들어서면서 원전과 풍력 발전 등이 탄력을 받았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두중에도 호재입니다. 경기 부양책은 두산밥캣에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려 주고 있습니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고,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만드는 과정에서 유상증자가 일어났습니다. 때문에 잠재적인 매도 물량(행 오버)이 전체 발행 주식의 15%에 달한다는 점은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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